심야 편의점서 흉기로 2명 사상케한 40대 구속 기소

입력 2022-03-29 09:51

한밤중 편의점에 들어가 20대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에게도 상해를 입힌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A씨(44)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0시34분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B씨(2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말리던 C씨(42)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편의점을 나섰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도로에서 체포됐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