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4만7554명…전날보다 16만여명↑

입력 2022-03-29 09:31 수정 2022-03-29 10:28
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34만755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 늘어 누적 1235만4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8만7213명으로 지난 3일(19만8799명) 이후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이날 하루 만에 16만341명 급증하며 다시 30만명대로 올랐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 수도 증가한 영향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는 총 45만9360건으로, 직전일(25만9712건)의 1.8배 수준이다.

다만 1주일 전인 22일 35만3911명과 비교하면 6357명 적고, 2주 전인 15일 36만2281명보다는 1만4727명 적은 수준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이다. 전날(1273명)보다 58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37명으로, 직전일(287명)보다 5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4만7513명, 해외유입 41명이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8만8702명, 서울 6만6079명, 경남 2만2498명, 부산 1만9969명, 인천 1만8826명, 대구 1만7817명, 전북 1만5098명, 경북 1만4911명, 충남 1만3997명, 전남 1만3632명, 충북 1만3075명, 대전 1만1124명, 강원 1만508명, 광주 7920명, 울산 7573명, 제주 3329명, 세종 2476명 등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7만8548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7%(누적 3266만7018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