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출동 소방차와 승합차 충돌…10명 부상

입력 2022-03-28 22:42

화재 현장으로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사거리에서 영암119안전센터 소속 소화용수 탱크 차량과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차는 1㎞가량 떨어진 갈대 밭에 발생한 불을 끄기 위해 사거리에서 좌회전 도중 맞은 편에서 달리던 승합차와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출동 소방 대원과 승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