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임에도 경남정보대학교에 지역기업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8일 쌍용자동차 해운대 정비사업소, 올포시즌이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균 쌍용자동차 해운대정비사업소 대표와 이상주 올포시즌 대표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지속적인 발전기금 기부와 함께 전기수소자동차과 학생들이 사용할 실습용 자동차 기증을 약속했다.
앞서 김대식 총장은 지난달 총장에 취임하면서 동서학원의 발전기금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일 영남이엔지 대표가 산학협력 체결과 함께 3000만원을 기탁했고, 21일에는 세일글로발이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 체결을 하면서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
김대식 총장은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