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해 개관한 음악도서관에 약 11만명이 방문하며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사서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서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시민들이 음악도서관의 다양한 모습을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총 세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책(물질)과 음악(비물질)이 함께하는 북 스테이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뮤직 스테이지 및 음악감상실은 예술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도록 CD, DVD, LP 등 여러 형태의 음악 자료를 통해 새로운 선율로 채워진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뮤직홀에서는 소리의 깊이를 증폭시키는 7.2ch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공간이 주는 에너지와 더불어 소리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 및 전화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음악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