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웹젠이 청소년 코딩 교육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27일 웹젠에 따르면 최근 이 게임사는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청소년 교육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프로그램의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정했다. 웹젠측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결과물을 만드는 문제중심학습 방식의 ‘SW 메이킹 프로젝트’ 진행 비중을 2배 이상 늘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에서는 수련관 소속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체 코딩동아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첨언했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에 관한 긍정적 인식을 전하는 진로탐색, 게임캠프 등의 참여형 활동도 전개한다. 게임 과몰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는 1대1 심리평가와 심리상담 등의 실질적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