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출시 후 첫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부문 ‘톱3’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는 국내 모바일 매출의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이 게임은 지난 24일 출시 첫 날 이용자 100만명이 몰리며 기대를 모았다.
27일 구글 플레이 랭킹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매출 부문 3위에 올랐다. 위에는 엔씨소프트 ‘리니지W’ ‘리니지M’이 있고 아래에는 ‘리니지2M’ ‘오딘’ 등의 게임이 자리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출시 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 건, 출시 당일 게임 접속자 수 100만 명 등으로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첫날 기록을 모두 깨는 성과를 냈다.
던파 모바일은 던전 공략, 플레이어간 전투(PvP) 등 주요 플레이 요인이 대부분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최근 모바일 게임이 ‘자동 전투’ 위주인 것과 사뭇 다르다. 이는 원작의 호쾌한 액션성과 손맛 살리기를 핵심 목표로 삼은 영향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