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26일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강사 역량 강화 역사 탐방지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4월 운영될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와 함께 역사 탐방지 현장체험 연수를 통해 강사로서의 역사교육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현직 교원, 역사・문화관광해설사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후 강사들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역사 탐방지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광주정신과 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 정신이 깃든 역사 탐방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 5·18 민주묘지, 옛 전남도청 등) 11곳 중 학생들이 선택한 곳에서 수업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전경용 강사(용봉초 교사)는 “연수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학생들이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계기로 바른 역사 인식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이승미 선양과장은 “역량 강화 현장탐방 연수로 강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해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