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은 사람을 찢는다는데, 사람은 잘 뜯지 못하는 게 있다. 바로 칫솔 포장. 새 칫솔을 쓰려고 할 때 뜯으라는 대로 잘~ 뜯어보려고 하는데 항상 이렇게 뜯다가 경로를 이탈하고, 그러면 조금 보이는 칫솔을 손으로 당겨서 빼는 등 힘으로 해결해버리게 된다.
어렸을 땐 내가 어려서 칫솔을 잘 못 뜯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잘 못 뜯었고, 지금의 나도 여전히 잘 못 뜯고 있다. 권장 칫솔 교체 주기는 3개월이라는데… 그럼 우리는 3개월 마다 이렇게 고통 받아야 하는 걸까? 유튜브 댓글로 “칫솔 포장의 점선 커팅 방식에 대해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에게 불편한 이 방식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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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인턴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