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옥계지역 산불피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무상임대, 농업기계 순회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보유 농업기계를 활용해 산불피해 농가 중 영농준비가 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살포 및 로터리(경운) 작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를 임대할 경우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로 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산하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인 대동농기계, 국제종합기계, 동양농기계, LS엠트론은 농협경제지주의 협조를 받아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단을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적기에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