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ICBM 발사 관련 회의 소집

입력 2022-03-25 10:4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공개회의를 소집하기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와 함께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가 소집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들 6개국은 북한의 ICBM 발사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