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화면의 보급형 LTE 스마트폰 갤럭시 A23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5G를 지원하는 A33·53에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갤럭시 A23은 저가형 스마트폰임에도 대화면 스마트폰과 성능으로 ‘가성비’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6.6형(167.2㎜)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성능을 높였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28GB 내장메모리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세 가지다.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23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