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완벽한 경기력’ 한국, 11년 만에 이란에 승리

입력 2022-03-24 22:12 수정 2022-03-24 22:20
이란에 2대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전반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김영권이 추가골에 힘입어 이란에 2:0으로 승리했다.

한국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손흥민이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 김영권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후반 17분 김영권은 이재성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한국 황희찬이 이란 수비를 제친 뒤 강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축구장을 찾은 응원단과 팬들이 카드로 태극기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이란에 승리한 것은 지난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은 이후 이란전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했었다.

2-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