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환상적인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날렸다. 강하게 때린 슈팅은 이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국이 앞선 상황에서 그대로 전반이 종료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4000여 관중이 입장했다.
한국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