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GS리테일,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오픈

입력 2022-03-24 18:16
구리시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 오픈 기념 테이프커팅식.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을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자활근로 기업연계형 슈퍼사업단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을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지역자활센터는 GS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상생모델인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을 구리시 갈매동에 개점했다.

‘GS The Fresh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rrow)’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은 구리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목적으로 개장한 자활근로 슈퍼마켓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점한 고양 백석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매장이다.

약 4000여 종류의 생필품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는 15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며, 취약계층에 근로 제공과 창업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GS The Fresh 내일스토어 구리갈매점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자활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자립 지원에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