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전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
오하근(54·더불어민주당) 전 전남도의원이 24일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패배의 아픔과 상실감을 순천경제 대전환을 통해 극복하고, 제대로 된 순천시 지방정부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순천시 서민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쉴 새 없이 고민하고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시민의 따끔하고 애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겸손한 시장, 젊은 리더십으로 통합의 정치를 이끌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민주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 대형 리조트·콘도·호텔 유치 통한 관광경제 인프라 구축 ▲ 1000 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 유치 ▲ 식품 전용 산업단지 개발 ▲ 순천 지역화폐 확대 발행 ▲ 스포츠 전지 훈련 메카 도시 구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오 전 의원은 전남도의원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의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순천(갑)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