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광하세요” 세종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영 시작

입력 2022-03-24 15:02

세종시는 관광안내 기능이 탑재된 세종시티투어 2층버스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달리게 될 이 버스는 높이 4m의 지붕개폐형이며 외부 디자인은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입혔다. 전국 최초로 관광안내 기능과 도시관광(시티투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1층은 관광안내가 가능한 인포메이션존, 세종호수공원·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시 관광명소를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과 포토부스가 마련됐다. 36개의 좌석이 마련된 2층은 지붕 개폐가 가능해 관광지와 도심을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버스는 주 3일은 이동형 관광안내소 기능을, 2일은 도심관광 기능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갖고 같은 달 22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