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출범

입력 2022-03-24 14:40

조선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노·사·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이 24일 출범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창윤 울산일자리재단 원장을 위원장으로 노·사·정 단체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글로벌 조선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 조선산업 고용시장 현안과 발전방향, 조선산업 변화에 따른 울산의 산업·고용·노동정책 방향 , 고용시장 구조변화 등 조선업계 현안 논의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양종서 선임연구원의 ‘글로벌 조선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과 한국노동연구원 박종식 부연구위원의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사의 뼈를 깎는 노력과 각종 지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 중인 울산 조선업이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노사의 어려움에 울산시가 귀 기울이고 조선업계의 어려운 현안을 노사정이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같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