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광주 북구가 일자리창출대상을 받았다.
지자체 평가 가운데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 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 등에서 성과를 낸 시·군·구 등을 선정해 상을 준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는 북구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북구는 지난해 자활 분야 대통령상,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선정,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등 일자리 창출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중년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점도 인정받았다.
민선 7기 이후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을 운영 중인 북구는 2022년 청년 주도형 일자리사업과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용시장 등 현장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