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즌을 말한다” KBO 미디어데이, 31일 개최

입력 2022-03-24 12:13
KBO 제공

내달 2일 개막을 목전에 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31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BO 40주년을 기념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10개 구단 감독을 시작으로 KT 박병호-강백호, 두산 김재환-페르난데스, 삼성 오승환-구자욱, LG 김현수-박해민, 키움 이정후-푸이그, SSG 추신수-김광현, NC 양의지-손아섭, 롯데 이대호-박세웅, KIA 나성범-김도영, 한화 하주석-노시환 등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특히 KIA의 ‘슈퍼 루키’ 김도영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미디어데이 데뷔전을 치른다.


미디어데이 진행에는 열성 야구팬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태균이 특별 MC로 나서 SBS스포츠 진달래 아나운서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여러 매체로 생중계되는 이번 미디어데이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된다. 오프닝 무대로 모든 감독, 선수단 소개와 함께 KBO 리그 40주년 브랜드 스토리 및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선수 20명만 무대에 착석해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KBO 공식 SNS에서 진행된 ‘보이스 오브 팬’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사전 질문들에 선수들이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질문이 당첨된 팬들에게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공인구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팬 이벤트에 이어 선수단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되며 선수단은 미디어 인터뷰를 갖게 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