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39만559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 수는 470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9만5598명 늘어 누적 1082만28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9만881명)보다 9만5283명 줄었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1주일 전인 17일(62만1205명)과 비교하면 22만5607명 적다. 2주 전인 10일(32만7531명)과 비교하면 6만8067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70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직전일(291명)보다는 179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1084명)보다 3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6%(2825개 중 1825개 사용)로 전날(64.4%)보다 0.2% 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8%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만5531명, 해외유입 67명이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70명, 경남 2만5067명, 인천 2만4691명, 부산 1만8739명, 경북 1만8101명, 충남 1만6432명, 대구 1만5700명, 전남 1만3691명, 전북 1만2916명, 충북 1만2587명, 광주 1만2465명, 강원 1만1527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8만7145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5651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3%(누적 3248만3092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