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부산 촬영 영화 소품 지원

입력 2022-03-23 20:18
서태화 지대한 주연의 장편영화 ‘하우치’에서 대선 소주와 대선 앞치마가 영화에 소품으로 사용됐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대선주조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지역 상생형 콘텐츠 제작 현장 후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서 촬영되는 영화 촬영 현장에 지역 기업 제품을 소품이나 기념품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대표 상품을 스크린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영화는 지역색을 살리고, 기업은 제품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취지다.

사업은 기업후원 제휴, 현물지원, 현장지원, 메세나 후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선주조는 현물 지원 분야와 기업 후원 제휴와 현물 지원 분야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는 대선주조 제품과 상표가 다양한 형태로 노출될 예정이다.

앞서 대선주조는 박찬욱 감독, 탕웨이·박해일 주연의 ‘헤어질 결심’과 김진태 감독, 이동휘·한지은 주연의 ‘모라동’을 비롯해 ‘바다의 별’, ‘하우치’ 등에도 소품을 지원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영화도시 부산에서 영상위원회가 지역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