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2관왕…5년 연속 수상

입력 2022-03-23 16:45 수정 2022-03-23 16:47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3일 밝혔다.

전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BTS는 ‘버터’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팬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팬 아미’ 상도 받았다.

BTS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이미지. 빅히트 뮤직 제공

BTS는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팬 아미’ 상은 2018년 이래 5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BTS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BTS에게 아미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버터’를 비롯한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은 대단하고, 최고”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BTS는 ‘버터’로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시상식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