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니 아무래도 분산되지 않았을까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소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를 조금 더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산한 신속항원검사소와는 달리 PCR 검사 대기줄은 지속되고 있었다. 대기시간이 10분을 넘지는 않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길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만881명으로 지난 17일의 62만1205명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042만7247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2개월여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