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000만’.. 바뀐 선별진료소 풍경

입력 2022-03-23 14:57 수정 2022-03-23 16:30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소가 텅 비어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 대기장소가 텅 비어있다.

“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니 아무래도 분산되지 않았을까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소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를 조금 더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한산한 신속항원검사소와는 달리 PCR 검사 대기줄은 지속되고 있었다. 대기시간이 10분을 넘지는 않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길이 이어졌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3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 안내판에 일일 확진자 49만881명이 표시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만881명으로 지난 17일의 62만1205명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042만7247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2개월여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