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달항 ‘어촌뉴딜300사업’ 30일 준공식

입력 2022-03-23 11:34

강원도 동해시는 오는 30일 어달항(사진)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 생활 3만 달러 시대에 걸맞은 300개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고 종합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98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공통분야 공사인 방파제 보강공사, 어항구역 경관개선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항·포구를 조성했다.

특화 분야 공사인 아침햇살정원, 묵호바다문화길, 어항편익시설, 어촌 마을안길 개선 및 관광 지원시설 정비 등을 실시했다. 어달항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어달바닷길찾고 싶은 조성도 완료했다.

어달항 아침햇살정원, 묵호바다문화길은 야간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볼거리가 가득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남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에 따라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및 해랑전망대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묵호 및 어달항 일원의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