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49만88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9만881명 늘어 누적 1042만72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5만3968명)보다 13만6913명 급증하면서 지난 17일(62만120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40만694명)보다는 9만187명 많다.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어서 국민의 약 20%가 코로나19 감염력을 갖게 됐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3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20명 적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4%(2825개 중 1819개 사용)로 전날(67.8%)보다 3.4% 포인트 내렸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0%(5343개 중 3635개 사용)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182만7031명으로 전날(182만1962명)보다 5069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9만839명, 해외유입 42명이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3만6912명, 서울 10만1133명, 경남 3만2193명, 부산 2만6062명, 인천 2만4941명, 대구 2만866명, 경북 2만786명, 충남 1만8877명, 충북 1만6656명, 전북 1만5909명, 전남 1만5432명, 대전 1만4526명, 강원 1만4320명, 광주 1만2187명, 울산 1만1031명, 제주 5571명, 세종 345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9만7306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374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2%(누적 3244만9020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