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간 단절 없는 새로운 녹지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22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이 방문한 현장은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1단계 구간이다.
GTX성남역사~벌말사거리 1.59km 구간에 CPC거더와 파형강판 공법을 활용한 터널형 소음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공사는 총 4개 구간으로 이뤄진다.
현재 1, 2구간의 소음저감시설 설치와 상부 조경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3, 4구간은 소음저감시설 구조물 설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소음저감시설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상부에 8만6000㎡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해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2단계는 GTX성남역사~매송사거리간 0.39km 구간으로 202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은 시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상부 공원도 개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실 수 있게 된다”면서 “사업 완료 시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