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목회’로 잘 알려진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원로목사의 조문소에 정 목사를 기리는 조문객의 발길이 줄 잇고 있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관계자는 22일 “본당 1층에 마련된 조문소에 본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목회자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며 “건물 입구부터 조문소까지 100m 넘게 줄을 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문소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 1층 평강홀이다. 유가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화,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
정 목사는 21일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소천했다. 정 목사는 지난달 24일 급성폐렴으로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장례는 5일동안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으로 치뤄진다.
위로예배는 22~24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본당 은혜홀, 입관예배는 22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본당 은혜홀, 천국환송예배는 25일 오전 9시 수영로교회 은혜홀 대예배실에서 진행된다.
하관예배는 25일 경남 창원공원묘원에서 드린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