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1000만’ 눈앞…오후 9시까지 32만9105명 확진

입력 2022-03-21 23:03 수정 2022-03-21 23:04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 입구에서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자가 33만명에 육박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다시 12만 5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확진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91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0만4054명보다 12만5051명 많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32만4917명)와 비교하면 4188명 많고, 2주 전인 7일(19만6880명)보다는 13만2225명 많다.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 입구에서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958만2815명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 등을 감안할 때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명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20만9169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만8089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