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DNF Duel’ 6월 28일 PC·콘솔 출시

입력 2022-03-21 16:49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대전액션성을 강화한 신작이 오는 6월 출시된다.

21일 넥슨은 신작 ‘DNF Duel’를 오는 6월 28일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20일 ‘DNF Duel’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여기에서 넥슨은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 참가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DNF Duel은 8억 5000만명이 한번쯤 플레이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DNF Duel은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 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의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SIEA)와 넥슨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개발 디렉터는 “네오플의 액션 장르 개발 노하우에 아크시스템웍스의 기술력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