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공장 근로자 작업 중 사망

입력 2022-03-21 15:44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21일 오전 9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벨트에 몸이 감겨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동국제강 협력사 소속인 A씨는 고철 야적장에서 크레인으로 고철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가 몸에 감기면서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