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전달

입력 2022-03-21 15:03
권남주(오른쪽) 캠코 사장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경북·강원 산불 피해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경북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캠코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캠코는 또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캠코 사업 관련 신용회복 신청자, 조세 체납자 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가 확인된 주민이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채무특별감면 및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조세 체납자가 납세유예를 신청하면 최장 1년까지 압류재산 공매를 보류하고 납부촉구도 중단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