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에서 러시아 규탄 및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이 20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 규탄 및 전쟁 중단 촉구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손에 든 참가자들은 주한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숭례문까지 행진을 벌였다.
같은 날 보신각 앞에서는 국내 체류 중인 러시안 인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를 벌였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19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847명이며, 이 가운데는 어린이 64명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