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이사이 그리스도의교회(섬김이 최승회 형제)는 다음 달 10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에 있는 이 교회(카페 백석 흰당나귀)에서 시인 김석(창천감리교회 원로장로) 초청 시낭송회를 연다.
김석 시인은 저서 시집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시를 읽고 해설하면서 사순절 종려주일에 우리를 위해 걸어가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아 돌로로사’는 헤롯 왕의 요새로부터 골고다 언덕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메고 400미터 남짓 걸었던 슬픔의 길이요 수난의 길이다.
최승회 섬김이는 초청의 글에서 “유대 총독 빌라도의 근무처인 제1처소부터 빈 무덤 부활의 터인 제14처소까지 우리를 위해 걷고 대속하신 후, 결국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함으로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