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봉합수술을 받은 진은 당분간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진이 전날 일상생활 중 왼손 검지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병원 검사 결과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18일 오후 왼손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됐고, 진은 이날 오전 퇴원 후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BTS는 최근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을 마쳤다. 다음 달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BTS는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다음달 3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퍼포머로 참석한다. BTS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랐다. 올해는 수상도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