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尹당선인과 빠른 시일내 대화, 조율 필요 없다”

입력 2022-03-18 11:42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임용자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빠른 시일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잘 갖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이 당선인 측의 공약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 의사 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근 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공약’에 대해 개인 의견을 밝힌 탁현민 의전비서관에 대한 질책으로 해석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