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등 3.5% 인상

입력 2022-03-18 11:01

남양유업은 다음 달부터 불가리스를 비롯한 발효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유업 제품 중 불가리스, 1000억 프로바이오틱, 불가리스 위쎈 등이 인상 대상이다. 마시는 발효유 ‘이오’는 현재 가격이 동결된다.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