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미래차 전환에 속도

입력 2022-03-18 10:03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지역 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편과 전환 등 시장변화에 대응을 위한 ‘충남 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충남 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변화에 대응 가능한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지원, 패키지, 단계별 맞춤형 신속 지원 등의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각 기관들의 분산되어 개별 운영하던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역량(자원)을 하나로 모아 미래차 전환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충남 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는 충남TP-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단국대-호서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산업은행 등 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판로·정책자금 지원, 인력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R&D 과제 발굴,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 사업 기획·연구·확산 지원, 전문인력 양성 , 교육 지원, 수출 지원, 창업·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센터는 3월 기준 도내 591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미래차 전환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200개사가 미래차부품산업으로 전환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응기 충남TP 원장은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충남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연기관 위주의 자동차산업에서 미래차 중심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