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0시 51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광양IC 순천 방향 나들목 인근 커브 길에서 아스팔트유를 가득 채운 탱크로리 차량이 주행 도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아스팔트유 16t 정도가 도로와 하천 등으로 유출돼 현장에 출동한 광양소방서 소방관 등이 흡착포 등으로 방제 작업을 벌였다.
현재 소방관 등의 초동 방제에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방제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로공사 등은 탱크로리 차량이 곡선 구간을 과속으로 달리다가 옆으로 넘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