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생태환경부가 공동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 철강 산업은 2025년까지 ▲첨단기술•장비▲안정적인 자원 공급▲글로벌 경쟁력 강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5년까지 연구개발 집약도(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핵심 공정 수치 제어율, 제조장비 디지털화 비율이 각각 1.5%, 80%,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까지 30개 이상의 스마트 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 구조 최적화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전기로(電爐) 방식을 이용한 철강 생산량을 증대해 조강생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1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 생산 능력의 80% 이상에 대해 탄소 초저배출 수준까지 낮추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 1t당 전체 에너지 소비를 2% 이상 줄이고 물 소비량을 10% 이상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