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빅테크플러스, ‘혁신 금융서비스’ 협약

입력 2022-03-16 15:58
BNK부산은행과 빅테크플러스는 16일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부동산정보 기반의 핀테크 기업인 빅테크플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고객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주택 맞춤 추천 정보와 등기부 변동 내역 실시간 안내, 부동산 신용보고서 등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홈큐서비스’ 콘텐츠 게시판을 추가 구성한다.

빅테크플러스는 BNK핀테크랩 4기 수료 기업으로, 홈큐서비스 부동산 신용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신용등급, 부동산 개요, 주변 시세, 각종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위원회의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되면서 금융보안원장 상을 수상했다.

김양욱 부산은행 언택트영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 연계해 모바일뱅킹 라이프 콘텐츠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