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확대 운영한다.
엔씨는 지난 2008년 4월 첫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2013년 판교 R&D센터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시설과 운영인원을 확대한 바 있다. 16일 엔씨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개원했다. 신설된 알파리움 웃는땅콩 어린이집은 엔씨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알파리움타워에 위치한다.
엔씨는 알파리움 웃는땅콩 어린이집을 놀이 중심의 콘셉트로 설계했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직원 자녀들이 생활하는 보육 공간,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픈 도서관, 곳곳에 배치되어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시각, 청각, 공간감각 자극 등 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판교 R&D센터 웃는땅콩의 정원은 200명, 알파리움 웃는땅콩은 100명이다. 최대 300명의 직원 자녀 보육을 지원한다. 앞서 웃는땅콩은 정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에서 최우수 평가인 A등급을 받았다.
구자영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장은 “웃는땅콩은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놀이 공간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