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복한 연결, 울산 트램’을 주제로 제12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트램 사업에 참신하고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수소전기 트램 외부 그래픽, 울산 도시철도 트램 외형디자인, 트램 정류장, 공공 시각 매체 등 4개 분야이다.
시는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8월 9∼11일 신청서, 출품 패널, 설명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5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27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등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으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을 반영한 독창성과 창의적인 공공디자인을 직접 제안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도시재생과 전화( 052-229-654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