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윤, 16일 오찬…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

입력 2022-03-15 08:41
문재인 대통령(왼쪽 사진)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 제공, 국회사진기자단

청와대는 16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찬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이날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오찬에서는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당선인의 이른바 ‘적폐수사’ 발언 등 양측이 대립각을 세웠던 이슈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