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300만원 전달

입력 2022-03-14 14:52

광주환경공단은 1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경북 등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등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직접 방문해 구호품 지급에 사용해달라며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맡겼다.

광주환경공단은 사회공헌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성금 기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