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측 “김부겸 총리 유임? 검토안돼…새로 인선”

입력 2022-03-14 09:00 수정 2022-03-14 10:10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64)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새 정부 국무총리로 김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그러나 총리 유임 관련해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총리 후보군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새 총리는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실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