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코로나 양성…“목 아프지만 괜찮아, 백신 감사”

입력 2022-03-14 05:46 수정 2022-03-14 12:43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며칠간 목이 아팠지만 그 외에는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미셸과 나는 백신과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에 감사하다”며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전했다.

그는 “감염이 줄어들고 있다 하더라도, 이는 만약 당신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는 사례”라고도 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준 이날 미국의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만4841명으로 1주일 전보다 20.6% 감소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