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2년 울산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 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강소기업의 연구개발(R&D) 접근성 확대 및 장려, 전문가 활용 지도(멘토링), 연결망(네트워킹) 등을 통해 ‘강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장 이전에 따라 최대 8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15일까지 지원 공고가 진행된다. 지원대상과 조건 등 상세한 내용은 울산티피(TP) (www.utp.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울산티피(TP)의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platform.utp.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기술 강소기업 거점(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이전·창업 기술강소기업에 총 5억원의 특전(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울산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등 입주공간의 지속적 확보,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으로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술력을 가진 10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술강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