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노사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노사가 함께 강력한 안전관리에 나설 것을 공동 선언했다.
공사 윤진보 사장과 이정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노사합동 안전 서약식’을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 강화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임 임기를 시작한 윤 사장은 첫 업무로 ‘안전 강화’를 꼽았다. 강력한 안전 의지를 통해 앞으로 공사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 대표는 서약식에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 예방 수칙 준수를 다짐하고 노사 공동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는 서약식 직후 서구 양동시장역에서 ‘대시민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을 갖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사 윤진보 사장은 “공사 노사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의 체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임직원의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