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 첫 주말인 12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윤 당선인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지방으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빠듯한 대통령직 인수 일정을 고려해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당선인은 일부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더라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안을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 사무실과 당선인 사무실로는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과 금융감독원 연수원 두 곳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13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인선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선 발표 시점이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